조호바루 집 계약 분쟁 후기 | 소액 재판까지 가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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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주했던 콘도 단지 모습 |
조호바루에서 집을 구할 때
처음에는 큰 문제 없이 계약이 진행되었습니다.
에이전트를 통해 집을 보고
계약서를 작성하고 입주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별다른 문제 없이 잘 계약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작은 단순한 소음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생활을 시작한 첫날부터
윗집에서 들리는 소음이 상당히 크게 느껴졌습니다.
의자를 끄는 듯한 “드르륵” 소리같은 불규칙 소음들이
집 안에서 천둥이 울리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강한 충격음이 반복적으로 발생했습니다.
또 집 구조상 소리가 전달되는 방식 때문인지
단순한 생활 소음이 아니라
특정 상황에 맞춰 반응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 화장실을 사용할 때
- 식사를 할 때
- TV를 켤 때
위층에서 강한 소음이 이어지는 경우가 반복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생활 소음이라고 생각하려 했지만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일상생활과 수면에 영향을 줄 정도가 되었습니다.
도움을 요청했지만 해결되지 않았던 상황
문제가 계속되자
에이전트에게 상황을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답은
“관리소에 이야기해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관리소에 공식적으로 메일을 보내
문제를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상황은 더 악화되었습니다
이후 상황은 오히려 더 심각해졌습니다.
특히 밤 12시 무렵
안방 쪽에서 발로 차는 듯한 소리가 이어졌고
결국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는 상황까지 이어졌습니다.
관리소에서도 여러 차례 윗집을 방문하며
조치를 취했다고 했지만
문제는 반복되었습니다.
결국 이사를 결정하게 된 이유
이런 상황이 약 5개월 정도 이어졌고
더 이상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고 느껴
집주인에게 이사 의사를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약 2개월 뒤
해당 집에서 이사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나는 계약을 최대한 지키려고 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년이었고
중도 퇴거 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집주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최대한 협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집을 보여주는 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 새로운 세입자가 빠르게 들어올 수 있도록 협조했습니다
또 실제로 거주하지 않는 기간에도
👉 9월 중순까지 월세를 모두 납부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왔습니다
제가 집을 나온 이후
비교적 빠르게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즉, 공실 기간 없이
바로 다음 임대가 이어진 상황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 집주인이 금전적인 손해를 보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약속과는 달랐던 결과
이사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저는 집주인 측에 상황을 여러 차례 전달했습니다.
에이전트를 통해
소음 문제와 이사 사유를 지속적으로 설명했고,
집주인 측 대리인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보증금 반환에 대해 확답을 받을 수는 없었지만,
👉 “최대한 상황을 고려해 보겠다”
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주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집을 보여주는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했고,
새로운 세입자가 빠르게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제가 퇴거한 이후
해당 집은 더 높은 월세로 다시 계약이 되었고,
공실 없이 바로 새로운 세입자가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저에게 돌아온 금액은
유틸리티 정산 후 남은 일부 금액뿐이었고,
👉 보증금 약 4,000링깃에 대해서는
여러 이유를 들어 반환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받았습니다.
그래서 재판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집이 일정 기간 비어 있었다면
저는 재판까지 진행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 월세를 끝까지 납부했고
- 공실 없이 바로 새 세입자가 들어온 상황
에서 보증금 반환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소액 재판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힘든 상황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이익으로 이어지는 이 구조가
상식적으로 쉽게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상황을
법적으로 어떻게 판단하는지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소액 재판 제도
말레이시아에는
일정 금액 이하의 분쟁에 대해
변호사 없이 개인이 직접 진행할 수 있는
소액 재판 제도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약 5,000링깃 이하의 금액에 대해서는
비교적 간단한 절차로 신청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액 재판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른 문제
재판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를 겪게 되었습니다.
특히 집주인의 정확한 주소와 연락처가 없는 상태에서는
재판 진행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저는
송달과 관련된 문제로 인해
판결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을 겪게 되었습니다.
재판에서 결과가 나왔다면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정리할 수 있었겠지만,
이 과정에서 멈추게 된 점이
개인적으로는 더 아쉽고 억울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일을 겪고 나서 느낀 점
이 일을 겪고 나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 계약서에 포함된 정보의 중요성이었습니다.
특히
- 집주인 정보
- 연락처
- 실제 주소
이 부분이 명확하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호바루에서 집을 구하며
조호바루에서 집을 구하는 과정은
빠르고 편리한 부분도 있지만
그만큼 중요한 부분을 놓치기 쉬운 구조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계약을 진행할 때는
조금 번거롭더라도 계약 내용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하다고 느낀 부분은
👉 입주 전 집 상태를 사진으로 남겨두는 것입니다.
처음 집을 인도받을 때
집의 상태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해 두면
퇴거 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같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집주인 측에서 문제를 제기하며
보증금과 관련된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입주 전에는
집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가능하면 기록으로 남겨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소액 재판 과정과
송달 문제로 인해 재판이 진행되지 못했던 경험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조금 더 자세히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관련링크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소액재판 후기 — 송달 실패로 재판이 진행되지 못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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